라바리딩 앱은 소리 내어 텍스트를 읽는 ‘낭독’이 영어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해 개발됐다. 라바리딩 앱은 독자적인 AI 낭독 식별 기술을 통해 텍스트를 읽는 학습자의 영어 발음을 인식, 곧바로 옳게 발음한 단어는 파란색, 틀리게 발음한 단어는 노란색으로 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발음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앱 화면 내에서 단어 및 문장별로 TTS(Text to Sound) 재생이 가능해 학습자는 올바른 발음을 듣고 원하는만큼 따라하면서 자신의 말하기를 ‘셀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ebook 파일을 앱에 자유롭게 업로드해 자신의 낭독 연습에 활용할 수 있다.
라바리딩 앱 관계자는 “출시 두 달만에 10,000건 다운로드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에 기쁘고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는 라바리딩 앱을 통한 꾸준한 낭독 연습으로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갈 뿐만 아니라 올바른 교재로 낭독하며 어휘, 문법까지 자연스럽게 통합적인 영어 교육 효과를 몸소 체험한 학습자 분들이 많아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AI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확대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재미있는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바리딩은 현재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와 협력, 새로운 영어 클래식 원서 콘텐츠들을 앱에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햄릿, 오셀로, 로미오와 줄리엣 등 셰익스피어의 희곡들, 그리고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 등 찰스 디킨스의 소설 등 총 42권의 원서가 추가될 계획이며, 12월 중 학습자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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