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희망을 주는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하여 국내 장애인 예술활동을 선도하며 시각장애인이 직업음악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빛예술단의 이번 모집에선 시각장애인 음악전공자 혹은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빛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현악∙목관∙금관∙타악∙피아노 연주자와 그 외 성악과 실용음악(보컬 포함)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3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며, 진행 방법은 1차 서류 및 전공별 자유곡 1곡으로 비대면 심사를 거친 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종 발표는 3월 25일이다.
합격자에 한에서 국내 정상급 전문강사 레슨 지원 및 연습실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연주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클래식 무대 등 기획 공연, 국내외 대형 뮤직페스티벌, 국내외 유명교수진 마스터클래스, 한빛 뮤직아카데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시각장애인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라며 “올해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 등 뜻깊은 무대가 많아 장애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열정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빛예술단에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빛예술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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