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시타의 ‘뉴 제로웨이스트’ 공감 표현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호크아이’를 연기한 헐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SNS를 통해 퍼스널케어 기업 ‘시타(SIITA)’의 뉴 제로웨이스트에 공감하는 댓글을 남겨 화제다.

시타는 앞서 인스타그램 공식 글로벌 채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품을 완전히 분해하는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 기업이 탄생했음을 알린 바 있다. 제레미 레너는 해당 게시물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타의 헌신을 지지한다’는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현재 시타는 90%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시타는 완전 분해 화장품 용기의 개발을 알리며 ‘제로 웨이스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2019년부터 플라스틱 상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후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개발된 제품 패키지를 퇴비로 만들어 지역 농가와 커뮤니티에 공급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시타는 원료와 분해 시설, 미생물 등 모든 정보가 포함된 기술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기술 독점보다 범지구적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제품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진정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시타의 행보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와 ‘아이비타임즈(IBTimes)’ 등은 시타의 대규모 플라스틱 분해 기술이 환경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으며 일부 외신에서는 ‘화장품계의 애플(Apple of cosmetic)’이라고 평가했다.

가수 CL 역시 SNS를 통해 시타의 뉴 제로 웨이스트 모델 3가지를 공유하며 시타의 친환경 행보에 지지를 보냈다.

시타 관계자는 “향후 환경과 기술적 제약 없이도 완전 분해되는 원료의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다국적 기업과 생분해 원료의 탄소중립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