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원이브이는 지난 1월 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Cart show 전시회를 통해 리튬이온 시장의 성장성 및 수요 확대성을 확인한 후,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배터리 관련 국내 유수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협약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제조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배터리 사업 관련 대기업과 배터리 부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분야 선도 기업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팩 카트리지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개발 및 BMS 회로 설계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트원이브이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리튬이온배터리팩 개발 및 공급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제트원이브이는 미국 현지법인 제트원이브이USA를 통해 배터리팩 관련 제품의 미국시장 독점 공급을 비롯해 각종 프로모션 및 업체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유통업무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제트원이브이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리튬이온배터리팩 제조사와의 협약에 앞서 해당 제조사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과 배터리 CELL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제트원이브이를 비롯해 CELL 공급 대기업, 리튬이온배터리팩 제조사 세 곳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 CART 및 ESS, outdoor용 비상용 배터리팩 등 현지 시장 선점을 목표로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제트원이브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골프카트를 비롯해 LSV, 유틸리티, 카트 렌탈 등 소형전기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미국 유나이티드 스마트 E사의 유통업체를 통해 LSV 유틸리티 1720대 등 약 1,700만 불(한화 약 204억) 규모의 대형 수주계약 체결 후, 지역거점 설비시설 R.A.S(The Regional Assembly and Sales) 방식을 기반으로 북미지역 공장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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