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영 '피어서'
프라이빗 현장경매 형태로 진행된 금번 특별 경매는 K옥션(케이옥션) 헤드스페셜리스트인 곽혜란 실장의 진행으로 17일 인사아트센터 1층 메인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수의 유명 연예인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시내 작가의 낙찰된 작품은 ‘해치지않아’로, 145x111.5cm 사이즈의 자연과 동물을 함께 표현한 작품이다. 임시내 작가의 특유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시작가의 두 배 금액인 1,200만원 대에 낙찰되었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작품이 내부에 실크프린팅 된 가죽자켓이 함께 선물됐다.
이혜영 작가의 ‘피어서’ 작품은 91x72.8cm 사이즈로, 하나의 꽃을 연상케 하는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600만원 대에 낙찰되었고 해당 작품의 최종 낙찰자에게 ‘피어서’ 작품이 녹아있는 가죽자켓도 함께 전달됐다.
임시내 작가와 이혜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평면작품과 의류, 의자, 커튼 등 인생/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상품에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디부한도알파는 스페인어로 ‘그리다, 스케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디부한도(Dibujando)에 제3자의 인물인 작가, 아티스트 등을 뜻하는 알파를 조합해 작명됐다. 디부한도알파 관계자는 “금번 경매에 올라온 작품이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최종적으로 공식적인 경매 시작가의 두 배를 넘는 1천8백만 원 대 낙찰됐다. 향후에도 아티스트 그룹으로써 작가 개개인의 감성과 작품들을 존중하되, 그 특유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며 서로 공생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며 세계의 유명 도시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전시회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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