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년째 개최되고 있는 대구·경북 대표 육아박람회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막을 올렸다. 오는 1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베키는 임신•출산용품부터 유아교육용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
이번 대구 베키는 국내외 출산•육아용품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150개사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잉글레시나 ▲다이치 ▲오이스터 ▲실버크로스 ▲디트로네 ▲시크 ▲에그 ▲브라이텍스 ▲오르빗 ▲와이업 ▲줄즈 등 육아 필수 아이템인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부터, ▲잉글리시에그 ▲웅진씽크빅 ▲교원빨간펜 ▲프뢰벨 ▲블루래빗 등 도서 및 유아교육까지 영향력 있는 국내외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마련하면 좋은 쿨 제품들을 소개하며 계절별, 연령별로 필요한 육아용품을 찾는 수고를 덜어준다. 쿨매트, 쿨시트, 태열베개 및 냉감베개, 인견 소재 배냇과 속싸개, 여름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름맞이 인기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기용품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를 위한 여름 임부복, 임부속옷, 아기띠도 구매 가능하다.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에서는 상담, 강연, 공연,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생애 단계별 5가지 존(ZONE)에서 대구시 출산·육아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대출을 다루는 [미혼·결혼 ZONE], 첫만남 이용권과 부모급여, 대구 아이조아카드 등을 다루는 [출생 ZONE],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후 우울증 및 정신건강을 다루는 [임신(난임) ZONE], 육아전문상담 및 심리상담과 장난감 나눔마켓을 진행하는 [육아 ZONE],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 ZONE]이 마련되며 퍼스널컬러 테스트, 우리가족 인생네컷 촬영, 아로마 베이비마사지 오일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영유아 CPR 교육 등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양 손 무겁게 돌아갈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250명에게 육아용품 선물 팩을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 공식 SNS를 팔로우하면 선물 주는 [SNS 팔로우 이벤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물 주는 [방문후기 이벤트], 평일 이틀간 30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인증한 600명에게 2시간 주차권 주는 [주차권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매일 1천인분씩 무료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는 [교촌치킨 푸드트럭]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베키 관람객은 매일 선착순으로 교촌치킨 웨지감자 교환권을 받을 수 있고, 아빠(남성)에 한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도 베키 현장에 깜짝 방문해 전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6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베키)’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장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는 베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