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풀무원과 장애인고용공단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소재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풀무원투게더의 박광순 대표와 김맹용 공장장,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풀무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0619071208750aba9b942712182364325.jpg&nmt=29)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지난 5월부터 직무·소양 교육과 교육기간 평가를 통해 정규직 대상자 23명을 선정해 고용했으며, 연내 14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 중 34명은 중증 장애인, 3명은 경증 장애인이다. 비장애인 3명도 공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일한다.
풀무원은 출퇴근 통근버스를 지원해 원거리 거주 장애인들에게도 근로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동일한 복지후생 혜택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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