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액 3,000억원 돌파

KB증권은 19일,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해 해당 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
이 같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는 함께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가 현재 세전 연 3.40%(개인)로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수익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신용도(신용등급 AA+ /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NICE)신용평가)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안정성도 부각되고 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주식투자 고객의 예수금 이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수익성과 안정성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는 KB증권 고객 누구나 KB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