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최근 이중근 창업주의 2,600억원 개인 기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부영그룹은 19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현금 3억원 및 ‘6·25전쟁 1129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 날 기증식에서 부영주택이 3억원을,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우정문고에서 ‘6·25전쟁 1129일’ 도서 5만 3300부를 각각 기부했다.
 부영그룹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과 ‘6·25전쟁 1129일’ 도서를 기증한 가운데 19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과 ‘6·25전쟁 1129일’ 도서를 기증한 가운데 19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사진=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 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중근 창업주를 대신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로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간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했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을 말한다. ‘6·25전쟁 1129일’은 요약본과 영문판으로 제작돼, 국내‧외 1,000만부 이상 무상 기증됐으며 중요한 역사적 사료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나라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2015년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호국보훈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000억 원이 넘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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