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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국내외 공장 3곳 증축…신규 수주 대응

충남 신아산공장과 해외 멕시코·스페인 공장 등 생산 규모 확대
6월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자동차부품 매출 상승 전망

박현 CP

2023-07-20 08:44:00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 확장 조감도. [사진=KBI그룹]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 확장 조감도. [사진=KBI그룹]

KBI그룹 자동차부품 제조 계열사인 KBI동국실업이 고객사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해 국내 공장 1곳과 해외 공장 2곳의 증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곳에서 그랜져 등 14개 차종의 부품을 양산 중이다.

해외 멕시코 공장에서는 K3 등 총 8개 차종의 부품, 중국 염성공장에서 셀토스 등 12개 차종의 부품,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공장 4곳에서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고객사로부터 받은 신규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공장 중 신아산공장 6,105㎡ 증축과 해외 공장 중 멕시코 공장 1만 4,850㎡, 스페인 보르하 공장 1만㎡ 증축을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충남 아산의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 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24년 4월 신아산공장 증축 공사를 마치면 국내 4개 공장의 총매출이 지난해 3,990억원에서 올해 4,070억원, 2024년 4,250억원, 2025년 4,600억원, 2026년 4,71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7년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5만m² 규모로 설립한 멕시코 공장은 크래시패드, 헤드램프(Head Lamp), 리어램프(Rear Lamp)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며, 완성된 자동차부품들은 현지 기아 공장과 현대차,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업체로 최종 공급된다. 증축이 완료되면 지난해 매출 350억원 대비 2026년에는 2배로 증가해 7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스페인 보르하 공장도 2024년 증축이 완료되면 세아트 2개 차종, 폭스바겐 2개 차종, 스코다 1개 차종 등 전기차 5개 차종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향후 완성차 제조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료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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