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토)
center
10대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총 1만 6천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 6,879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월까지 총 3만 3,070가구, 월 평균 4,758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이 4개 단지, 총 2,869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충남이 2개 단지 2,059가구로 그 뒤를 잇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다시 이름을 올린 호반건설이 가장 먼저 시장에 물량을 내놓는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세교 일대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추석 연휴를 마친 뒤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총 1,030가구의 청약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4개 단지, 3,243가구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그중 충남 아산 탕정지구 일대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에서 1,626가구나 일반 분양된다.

서울에선 GS건설(2,652가구)과 DL이앤씨(1,721가구)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으로 총 535가구 규모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 현대건설(2,588가구), 포스코건설(2,424가구), DL이앤씨(1,721가구), 현대엔지니어링(482가구), 롯데건설(372가구) 등이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

올해 청약 시장을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가 주도한 만큼 10월에도 이들 단지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8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수 상위 10개 순위를 모두 10대 건설사 시공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8월 분양 단지 3곳이 상위 5개 순위에 이름을 올려 10대 건설사 쏠림 현상이 최근 들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시장 침체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단지를 찾기 시작하면서 대형 건설사의 선호현상이 뚜렷해졌고, 이러한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진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67.70 ▲3.43
코스닥 868.57 ▼1.54
코스피200 358.57 ▲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