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는 공급망 재편을 비롯한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정상을 비롯한 14개국 정상급 인사가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바 있다.
각국 정상은 지난 5월 공급망 협정에 이어 지난 13∼14일 IPEF 외교장관회의에서 청정경제 협정과 공정 협정까지 타결된 데 대해 짧은 기간에 4개 중 3개 분야 합의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광물 대화체'와 참여국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IPEF 네트워크' 구성에도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 및 협상 타결로 인태 지역 공급망의 회복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이번에 합의된 분야가 신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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