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난 5일 공식 SNS에 '남매들 2부 | AKMU 모두의 남매 뭐든 해 EP.6'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남매들이 총출동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 1부 에피소드에 이어 이번에는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발휘하는 남매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관문은 바로 막대과자 게임. 최대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해 '남매 알레르기'를 유발한 가운데, 땡깡·진절미 팀은 최단 길이인 4cm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찬혁과 이수현은 시작과 동시에 막대과자를 떨어뜨리며 결과 측정 불가 판정을 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번째는 포스트잇 게임이었다. 이들은 상대방의 숨결이 얼굴에 닿자 소리를 지르는 등 티격태격해 폭소를 더했다. 특히 이수현은 "숨을 참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으나 게임이 끝나자 넘치는 '남매력'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는 아바타 뿅망치 게임이 진행됐다. 안대를 착용하고 다섯 바퀴를 돈 뒤, 지령을 듣고 상대방을 때리는 고난이도 게임. 치열한 조종 경쟁 끝에 AKMU팀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찬혁과 이수현은 손뼉을 맞부딪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한편 AKMU는 올해 네 번째 싱글 ‘Love Lee’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년 여 만의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부산에서 10개 도시·17회 차에 달하는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순천, 대전, 인천으로 발걸음을 옮겨 더 많은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