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월)

부산 촉진2-1구역 삼성물산의 유언비어, 조합원 사칭, 불법문자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져..

승인 2024-01-25 14:54:50

연초부터 대형건설사 간에 경쟁이 뜨거운 부산 촉진2-1구역의 수주전이 제안서, 계약서 내용으로 승부하는 멋진 한판 승부보다는 유언비어, 조합원 사칭, 불법문자가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 조합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산 촉진2-1구역 삼성물산의 유언비어, 조합원 사칭, 불법문자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져..


삼성물산에서는 입찰이 마감되고 1차 합동설명회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부터 조합에 포스코 홍보 요원이 조합원을 대상으로식사대접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해당 고소는 몇일 전 해당 조합원이 지인과의 식사 자리였음을 조합원들이 있는 카톡방에서 밝힘으로써 해소됐다.

삼성물산이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놓고 신고를 진행했다는 질타도 한동안 이어졌다.

또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포스코이앤씨가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내용으로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포스코측에서는 공문을 접수하고 허위사실 유포 및 당사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할 것을 조합에 전달하고 더 이상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합측에 요청까지 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에 삼성물산이 OS직원을 고용해 OS직원들이 조합원을 사칭하고 조합원에게 접근했다는 내용과 타사 기획사 홍보직원 동원, 익명의 번호로 경쟁사를 비방하는 악의적인 기사 링크,삼성물산 홍보채널 링크를 불법으로 발송하는 등 수주 경쟁이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의 총,칼없는 전쟁터로 판세를 바꿔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정부 및 지자체의 법 규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편법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며 “삼성물산이 최근 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으로 판단되는 도시정비시장을 전면으로 뒤흔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go7659@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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