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2집 ‘한국+일본’ 음반차트 쌍끌이 정상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한국과 일본의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5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HOW?’는 발매 첫날 5만 6529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인 15일에 이어 이틀째 정상을 유지해 한국과 일본에서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자신들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들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로 멜론 ‘톱 100’ 차트에 데뷔 후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이 차트에서 63위(16일 0시)를 찍으며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아직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 전이다. 음악방송 시작 후 이른바 ‘음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차트 순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의 타이틀곡 ‘뭣 같아’ 뮤직비디오 대비 약 36시간이나 빠른 기록이다.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져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을 완결 짓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WHO!’와 첫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WHY..’ 그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음반을 통해 만남과 이별 사이의 다양한 감정을 청춘의 언어로 노래한다.
‘Earth, Wind & Fire’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으로 인해 요동치는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서 가사를 속사포로 내뱉어 배속 효과를 낸 ‘자체 스페드 업’(Sped-up) 파트는 짧지만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특히 ‘자체 스페드 업’ 파트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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