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김민규, 분노 폭발 감옥 맞대면…세자 자리 놓고 ‘형제의 난’ 발발 초읽기

승인 2024-04-26 17:00:00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김민규, 분노 폭발 감옥 맞대면…세자 자리 놓고 ‘형제의 난’ 발발 초읽기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김민규가 형제의 울분을 터트리는 분노 폭발 감옥 맞대면으로 날 선 대립을 예고한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세자 이건(수호)은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숨겨진 정인 어의 최상록(김주헌)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며 쫓기는 와중, 동생 도성대군(김민규)과 두 사람을 몰아세우기 위한 비책을 세웠다. 그러나 금군을 몰고 온 도성대군이 최상록이 아닌, 이건을 역적으로 몰아 이건이 압송되는 충격적인 서사로 긴장감을 높였다.

수호와 김민규가 감옥 창살을 사이에 두고 울분을 토해내는 원망 가득 대치 현장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감옥에 갇힌 이건과 도성대군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이건은 늦은 밤 찾아온 도성대군을 날 선 반응으로 대하고, 도성대군 또한 단호한 표정으로 이건을 바라봐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이건은 자신을 배신한 도성대군에게 “우린 더이상 형제가 아니라 적이 될 것이다”라는 원망의 말을 내뱉고, 도성대군도 날카로운 말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과연 이건을 배신했던 도성대군이 늦은 밤 이건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수호와 김민규의 ‘감옥 맞대면’ 장면은 웃음기를 쏙 뺀 진지한 열연으로 완성됐다. 두 사람은 촬영 전 평소처럼 절친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대립한 이건과 도성대군에 완전히 몰입,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는 진중한 연기를 펼쳤다. 꽃미남 비주얼 형제로 활약 중인 수호와 김민규가 유쾌한 케미에 이어 라이벌 구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현장의 박수를 끌어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와 김민규의 ‘옥 중 대립’은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 장면이다”며 “어긋나버린 운명을 마주한 두 사람의 묵직한 서사들이 이번 주에도 가득하다.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5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N ‘세자가 사라졌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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