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토)
‘눈물의 여왕’ 박정표, ‘능청 연기+웃음 제조기’ 흥행 신스틸러 등극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눈물의 여왕’ 박정표가 감초 캐릭터로 활약하며 신스틸러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박정표는 용두리의 마스코트인 춘식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신스틸러로서 활약했다.

용두리의 웃음 제조기이자 마스코트인 춘식은 박정표의 연기 결을 따라 생동감 있게 살아났으며, 모자부터 재킷까지 등장하는 회차마다 시선을 장악하는 색다른 스타일링으로 ‘용두리의 패셔니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여기에 춘식은 백두관(전배수 분), 영송(김영민 분)과 더불어 용두리를 지키는 3인방으로 등장해 적재적소에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박정표는 캐릭터의 맛깔을 살리는 디테일한 표현력과 용의주도한 포커페이스로 완벽 이입해 3인방의 찰떡 케미를 중심에서 잡아주기도 했다.

특히 용두리의 정세를 분석하는 스마트한 분석력과 발빠른 실행력을 보여주며 백두관의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했다. 신임 이장에 도전한 백두관을 보좌하는 모습으로 신뢰감 넘치고 듬직한 이미지를 주기도 했다.

박정표의 맛깔나는 연기는 정감 넘치는 용두리의 화사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전개의 호기심을 이끄는 것으로도 번지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후반부에서도 춘식은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의 출소에 맞춰 슈퍼 파격 세일을 시도한 백두관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으며, 용두리의 대소사를 살뜰하게 챙기는 츤데레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막판까지도 박정표의 섬세한 연기가 빛났다.

이처럼 올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인기 기록을 세운 ‘눈물의 여왕’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맞춤형 연기를 선보인 박정표는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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