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2021년 12월 1.4% 오른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전기료가 1.6% 올라 가장 낮았고, 도시가스 물가상승률은 3.0%로 나타났다. 상수도료와 지역 난방비는 각각 3.2%, 12.1% 상승했다.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은 하반기 물가의 변수 중 하나다.
물가당국은 물가에 미칠 영향과 에너지 공공기관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하반기 기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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