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로이 발리는 우붓에서 유일하게 헬기 착륙장을 갖춰 잊지 못할 허니문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궁극의 럭셔리 한 여정을 선사한다. 오직 헬기로 경험할 수 있는 발리의 다채로운 매력의 바이스로이 발리 헬기 투어 코스 세 곳을 추천한다.
◆ 하늘에서 즐기는 바투르 산 - 킨타마니 화산 스카이 투어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 알려진 킨타마니 화산(Kintamani Volcano)과 칼데라 호수(Caldera lake)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늘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바투르 화산 일출 투어는 이미 발리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액티비티 중 하나인데, 헬기 투어 시 바투르 호수까지 함께 볼 수 있다. 투어는 헬기를 타고 리조트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주변 현지 마을, 강을 따라 위치한 깊은 계곡, 그림같이 아름다운 논을 지난다. 킨타마니 칼데라의 가장자리가 멀리서 보이다가 정상에 오르면 수천 년 전에 일어난 거대한 폭발의 잔해인 바투르(Batur) 화산과 분화구 호수인 바투르 호수를 볼 수 있다. 발리에서 가장 큰 호수인 바투르 호수는 주기적으로 화산재와 바위를 분출하는 어린 활화산 옆에 위치해 숨 막힐 듯 압도적인 전경을 자랑한다.
탁 트인 바다가 맞이하는 발리 남부 주변은 하늘에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먼저 투어는 남쪽 세랑간(Seranggan) 섬으로 향하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돌아 발리의 상징적인 부킷(Bukit) 지역으로 향한다.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가루다 위스누(Garuda Wisnu) 기념비가 보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해변이 있는 울루와뚜(Uluwatu) 반도 서쪽 끝에 달한다. 발리의 아름다운 남부 반도 해안선을 낮게 비행하면 해초 농장과 발리의 유명한 드림랜드 비치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지로 유명한 빠당빠당 비치를 모두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비행의 하이라이트는 우뚝 솟은 하얀 석회암 절벽 위에 위치한 멋진 울루와투 힌두 사원을 내려다보는 것이다. 기지로 돌아가기 전 수상 스포츠로 유명한 탄중 베노아(Tanjung Benoa) 위를 지난다. 노을 시간에 맞춰 투어를 진행하면 붉게 물든 바다 위 둘만의 비행이 더욱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비로운 아궁산까지 - 누사 렘봉안 & 누사 페니다 해안 스카이 투어
누사 페니다의 섬들은 멋진 하얀 절벽과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자랑한다. 반짝이는 모래와 청록색 바닷물로 유명한 크리스털 베이를 지나 남쪽으로, 그리고 동쪽으로 향하면 웅장한 발리 동부 해안선 건너 멀리 아궁(Agung) 산이 보인다. 발리의 보물인 이 섬들을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인도네시아의 마법 같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풍경이다.
한편,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로 인정받아 바이스로이 발리는 2021 월드 럭셔리 리조트 어워드(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의 2018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에서 세계 1위 리조트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스로이 발리는 전세계 우수 부티크 단독 호텔 연맹인 SLH(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의 일원으로 올해 7월 SLH가 힐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힐튼의 모든 채널에서도 바이스로이 발리 예약이 가능하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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