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대학생 봉사단 8기 2조는 최근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원 물품을 담은 사랑의 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연계하여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두루마리 휴지, 커피믹스, 벌레기피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은 나눔박스를 정성껏 포장하는 것으로 봉사를 시작했으며,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 창고’에 총 30개의 물품 박스를 전달했다. 해당 후원품은 기관을 통해 쪽방촌 이웃들에게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박요선 단원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며 “봉사 내내 마음의 온기가 느껴져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 치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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