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라자(레이저티닙)는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변이양성 환자에게 1차 및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로, 주요 폐암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연구는 EGFR 변이 양성 2차 치료 목적으로 진행된 렉라자의 1/2상 임상시험(LASER201) 이후 진행된 전체생존기간과 안전성에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포함하며, 약물 효과와 ctDNA의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렉라자를 투여받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치료전, 3주기, 5주기 동안 혈액 내 ctDNA 변이 모니터링 테스트를 젠큐릭스의 ‘Droplex EGFR Mutation Test v2’을 활용하여 시행했다. 연구 결과, 기존에 검출된 EGFR 변이가 치료 후 ctDNA에서 더 이상 검출되지 않는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질병 조절률(DCR),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등 주요 효능 지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Droplex EGFR Mutation Test v2’가 EGFR TKI 치료를 받는 폐암 환자에게 ctDNA 모니터링을 통하여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제품임을 입증했다. 107개의 EGFR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Droplex EGFR Mutation Test v2’는 지난해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임상현장에서진단 검사에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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