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냉장고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채우거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의 하나로, 인근 수원시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는 총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군포시에 마련된 공유냉장고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군포시 청소년들 누구나 무료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회원인 정윤경 부의장은 “낙인효과에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는 매우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 마련된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의 긍정적인 기부 문화가 전파되고,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군포시 공유냉장고 1호점(군포시 당동 당산로 3-8, 1층)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마련하였으며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가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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