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시장은 특정종교시설 용도변경에 대한 시의 직권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해당 건물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 중, 고등학교가 많았던 만큼 해당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이번 판결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한 행정 조치의 정당성이 입증된 사례이자 지역주민들의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결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인허가 등 업무 추진 시 행정운영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올해 첫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을 시작하는 고양창릉지구와 관련해 “창릉지구는 GTX-A와 창릉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도시모델인 만큼 수도권 서북부 경제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족용지확보와 호수공원 조성, 교통망 확대 등을 담아 체계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공동 재산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보유관리하는 공유재산이 대략 20조에 달하는 만큼 면밀한 자산활용방안을 강구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경로당환경개선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AI 말벗 로(老)벗 서비스 △아람누리도서관 노후환경 개선 △백마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등 실국소별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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