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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 분구 두고 협력 아닌 갈등만 커져

-연수구청장 13일 긴급기자회견 열고 지역구 정일영의원 맹폭 분구 반대한적 없다-
-송도 분구 특별법을 1년 안에 통과시켜 송도 분구를 앞당기겠다는 정일영 의원의 계획은 현실적이지 않아서-
-정일영의원측 본질 흐릐진 말고 송도 분구 앞당기기 위해 발벗고 나서야
-시민·국회·연수구 3자간 송도특별자치구 추진협의체 조속 구성하고 연수구 협조해야”-

김민성 CP

2025-02-14 15:23:20

지난13일 구청 브리림룸에거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송도 분구 관련 긴급 기지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13일 구청 브리림룸에거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송도 분구 관련 긴급 기지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 13일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요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송도 분구에 대해서 입장문을 냈다.

먼저 자신은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반대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히고, 특히 분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지난 2022년 인천시에서 행정체계 개편을 논의할 당시, 송도 분구가 개편안에서 제외되자 유감의 뜻을 밝히며 언론기고문을 통해 송도 분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재호 청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분구가 된다고 보십니까?”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분구에 대한 반대가 아닌,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설명드린 것일뿐 빈대의사가 아니라고 한다.
정일영의원(더불어 연수을)이 발의한 ‘인천시 송도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은 50만명이 넘어야 분구 논의가 가능하고,지방의회의 의견 청취, 청문절차 등의 행정 절차 실시 여부를 살핀 뒤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즉,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복잡한 단계의 행정 절차가 진행됐는지 확인하는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회 행안위의 의견이며.

검토 보고와 지적한 행정 절차를 모두 거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송도 분구 특별법을 1년 안에 통과시켜 송도 분구를 앞당기겠다는 정일영 의원의 계획은 표심을 의식한 주민 가라치기라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또, 정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 분구 관련 법안에 10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했지만, 정작 구도심 연수구갑 국회의원인 박찬대 의원의 이름은 빠져 있다며,박찬대 의원은 송도 분구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서라도 법안에 대한 찬성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재호 청장은 송도에 연수수 제2청사와 송도관리단을 개청하여 송도행정 시대를 열고 있으며 민선6기 송도소방서 유치 제안과 송도노인복지관, 송도국제병원 설립, GTX-B노선 확충 등과 송도국제도시도서관, 송도8공구복합문화시설 확충 등 사실상 분구 준비를 위한 행정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송도 분구와 관련된 원도심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도 마련해 법적, 행정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구 절차를 꼼꼼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정일영 의원은 “이재호 구청장이 말하는 대로 분구는 찬성하지만 송도특별자치구 법안이 문제라면 단순한 반대와 싸움 붙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분구를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 내놔야 한다”며 “정치적 공격으로 논의를 흐릴 것이면 지금 당장 사퇴하고 정치 일선에 나오거나, 구청장으로서 주민 꿈을 이루기 위해 시민, 국회, 연수구 간 송도특별자치구 추진 협의체 구성에 동참하고 3월 중 구체적인 추진을 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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