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구 새로운 구명칭 여론조사 포스터 (인천서구청 제공)
구에 따르면 새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월 24일부터 3월9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행정체재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이며, 지역 인구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 성별, 연령별)해 무작위로 전화조사(1,000명)와 대면조사(1,000명)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서구는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여론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 ▲조사원 모집 시 인천 거주자 및 서구 가족 있는 조사원 제외 ▲조사의 중립적 태도 유지를 위한 조사원 교육실시 ▲조사 완료 후 사후 검증 절차 확보 ▲여론조사 진행 시 평일 주중, 주말 시간대 고르게 조사 ▲객관적이고 공평한 조사 지침 수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서구의회 의견 청취, 오는 6월엔 인천광역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적으로 행정안전부에 관련 법률 제정을 건의할 예정”이며 “법률 제정이 되면, 서구는 새로운 명칭으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명칭 공모(1월20일부터 2월9일까지)에는 6,327명이 응모, 1,364개가 제안됐으며, 서구 지역과의 역사적·지리적 부합성, 고유성, 정체성, 브랜드 경쟁력,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가 선정됐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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