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백지원이 연극 ‘헤다 가블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헨리크 입센 원작으로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내용이자,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극 중 백지원은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테아 엘브스테드 역을 맡아 이영애,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등과 호흡하며 밀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농도 짙은 감정과 흡입력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백지원이 헤더의 계략에 힘겨워하면서도 에일레트의 원고를 복원하며 진취적이고 자유로운 '테아'를 어떻게 그려낼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연극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연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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