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양지면 평촌소하천
처인구는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된 총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24개 하천, 총 16.2㎞ 구간에 대해 퇴적토를 걷어내는 하천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양지면 평촌소하천 ▲반정천 ▲공세울천 ▲이동읍 송전천 ▲백암면 지내천 ▲창동천 ▲중앙동 금학천 ▲동부동 운학천 등 8곳의 하천 정비를 마쳤다.
특히 양지면 평촌소하천은 하천 바닥에 흙과 나무가 쌓여 물이 흐르기 어려운 상태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재해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구는 이곳에 3억원을 투입해 1㎞ 구간에 걸쳐 퇴적토를 준설하고 밀림화된 수목을 모두 제거해 쾌적한 하천 환경으로 재정비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평소에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준설 등 하천 정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올해도 대비를 잘해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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