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어떤 강력한 스토리로 대미를 장식할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두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와 염장선(허준호 분)의 물러섬 없는 최후의 결전이 주목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서동주의 복수 결말을 기대하고 있다.
‘보물섬’ 제작진이 안방극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14회 엔딩 직후에 대한 강력한 스포를 전했다. 14회 엔딩에서 서동주는 염장선의 악행을 전 국민에게 생중계했다. 동시에 염장선의 악행이 가득 담긴 ‘민들레 자료’에 대한 폭로도 예고했다. 미소 짓는 서동주, 패닉에 빠진 염장선의 모습이 대비되며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반전이 있는 것일까.
‘보물섬’ 제작진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14회 엔딩 직후, 서동주와 염장선의 충격적인 대화가 공개된다. 염장선이 서동주 앞에서 자신이 허일도(이해영 분)를 죽인 이유를 밝히는 것. 그 이유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악랄하고 또 허무해서 서동주가 충격에 빠질 것이다”고 밝혔다.
‘보물섬’ 제작진은 “염장선이 허일도를 죽인 이유는, 서동주의 염장선을 향한 복수심에 제대로 불을 붙일 것이다.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두 인물의 강렬한 캐릭터성과 치열한 관계성을 그려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염장선이 허일도를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나 악랄하길래, 서동주의 복수심이 더 활활 불타게 되는 것일까. 마지막까지 폭풍처럼 휘몰아칠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는 오는 11일 밤 9시 50분, 16회는 오는 12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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