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24시 헬스클럽’ 캐스팅…이준영과 환상의 케미 예고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배우 최무성이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측은 23일 “최무성이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동한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극 중 최무성은 70대의 나이에도 3대 600을 자랑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이자 헬스클럽의 관장 동한철 역을 맡았다. 모든 행적이 레전드인 그는 왜소하고 나약한 몸 때문에 고아원에서도 무시당하던 도현중의 인생을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최무성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동한철의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자 도현중 역을 맡은 이준영과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에도 큰 기대가 쏠린다.

2006년 영화 '강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알린 최무성은 '세븐 데이즈', '악마를 보았다', '베를린', '미옥', '1급기밀', 드라마 '공주의 남자', '기황후',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선샤인', '모범가족', '카지노', '유어 아너', '조립식 가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명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최무성은 '세븐 데이즈', '악마를 보았다'에서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에 '응답하라 1988'에서는 최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조립식 가족'에서는 김산하(황입엽 분)의 아버지를 연기해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간 그는 '아빠 전문 배우'로도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무성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