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이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맛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정제’를 운영하는 모연주를 필두로 성격도 스타일도 다른 재벌 2세 한범우, 국밥집 15년 경력 에이스 진명숙,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까지 네 사람이 모여 영업을 시작한다. 살아온 배경도 경력도 제각각인 이들이 그려낼 우당탕탕 동업 도전기와 달달한 로맨스, 재밌고 맛있는 레시피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정제’의 사장이자 헤드 셰프인 모연주는 진지하게 소스의 맛을 가늠하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다. “좋은 재료는 원칙이지, 선택이 아니여!”라는 문구는 요리에 대한 모연주의 굳은 철학과 가치관을 여실히 대변하고 있어 그녀의 소신으로 깃들어질 맛있는 음식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국밥집 에이스 진명숙은 최고의 맛을 찾아낸 듯 만족스러운 웃음을 만면에 띠우며 15년 경력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장사의 기술은 짬에서 나오는 것이여”라는 진명숙의 여유로운 멘트가 요리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탄탄하게 쌓아 올린 기본기를 체감케 한다.
마지막으로 항상 예기치 못한 사건과 문제를 몰고 다니는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은 어떤 새롭고 놀라운 맛을 발견하려는 듯 열의에 찬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언젠간 나도 사장으로 인정받겄어”라는 그의 다짐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사장 지망생 신춘승의 국밥집 대표 데뷔 도전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이렇듯 ‘당신의 맛’은 네 캐릭터가 만나 레스토랑 ‘정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레시피 쟁탈기와 달짝지근한 로맨스, 유쾌한 동료애까지 다채로운 재미와 에피소드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이들이 한 데 뒤섞여 발휘할 시너지에 첫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오는 5월 12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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