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 합격’ 조현아, ‘바니와 오빠들’ 미대 교수 변신…폭넓은 활동 ‘기대’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그룹 어반자카파의 보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조현아가 미대 교수로 변신했다.

조현아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특별 출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 7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조현아가 맡은 박혜영은 주인공 바니(노정의 분)가 재학 중인 예인대 조소과 교수로 직설적인 피드백으로 상처를 줄 때도 많지만 반대로 잘하는 제자들에겐 칭찬도 후하고 실력대로만 학생들을 평가하며 제자들과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조현아는 짧은 특별 출연이었지만, 몰입감 넘치는 표정 변화와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가수 활동과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바니와 오빠들’ 특별 출연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더욱 폭넓은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실제 조현아는 지난 3월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4월에 제가 찍은 드라마가 나온다. 웃긴 거 아니다. ‘바니와 오빠들’이라는 드라마고 미대 교수 역할로 한 번 나가는 거였는데 잘해서 네 번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아가 새롭게 선보인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이하 조평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자사채널에서 공개된 후 다음 주 엠넷에서 수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