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 기대 포인트 셋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DU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돌연 영웅 파업을 선언, 정의롭고 겸손한 기존의 히어로와는 다른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한층 더 주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피원하모니의 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를 꼽아봤다.

하나. 피원하모니만의 영웅 서사
정규 1집 '때깔 (Killin’ It)'을 통해 자신들이 세계를 구한 숨겨진 히어로였음을 드러낸 피원하모니는 전작 'SAD SONG'에서는 영웅의 공허함과 외로움 담아내며, 음악을 매개로 슬픔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신보에서는 자신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멋있는 우리가 필요 없다고?"라고 반문하며 영웅 파업을 선언, 자신감으로 무장한 당찬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피원하모니는 '영웅'을 전개 장치로 삼아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 앨범 새로운 서사를 통해 신보를 감상하는 재미 요소를 더하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메시지와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둘. '더' 확장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

데뷔 앨범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온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인탁과 종섭은 타이틀곡 'DUH!'를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지웅은 세 곡의 작사 및 'Flash'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기호 역시 수록곡 'Pretty Boy' 작곡에 참여했고, 종섭은 'Work' 작곡에도 참여하며 피원하모니만의 색깔을 녹여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인탁과 소울은 타이틀곡 'DUH!' 안무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프리스타일 댄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퍼포먼스는 피원하모니만의 세련되고 힙한 바이브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멤버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셋. 돌아온 무대 위의 히어로
피원하모니는 국내외 다양한 페스티벌과 두 번의 월드투어를 통해 탄탄한 호흡과 내공을 쌓으며, '공연형 아이돌'을 넘어 '무대 위의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여러 무대에서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한 피원하모니는 이번 컴백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DUH!'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어 9일에는 미국에서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