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코바이오메드 정현철 사외이사가 미코바이오메드를 사임했다. 하지만 과거 미코바이오메드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미코바이오메드와의 인연을 맺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정 전 사외이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정 전 사외이사는 서울종합과학대학원 지도교수이자 세무법인 호연 종로지점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내 정책 실무와 경제특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직 총괄을 맡았고, 임종성 의원과 함께 특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핵심 실무진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대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미래차와 함께 '빅3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민관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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