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와 관련해 2건의 임상연구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상용화를 위한 첫 문턱을 넘었다는 의미로,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 진입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회사는 크론병과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개념검증(PoC)을 마친 상태로, 지난해 인체 대상 임상 연구도 시작했다. 이는 국내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가 인체에 처음 투여된 사례로 기록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오가노이드는 환자 맞춤형 치료, 세포 재생, 조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퇴행성 질환과 희귀난치병의 근본적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190억 달러(164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5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 관리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3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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