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지난 2회 방송에서는 활동을 중단했던 케이팝 최고의 톱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 사계(하유준)가 억울하게 학교 내 폭력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더 크라운을 탈퇴하게 됐지만, 하숙집 주인이 된 김봄(박지후)의 적극적인 지지로 새로운 밴드 투사계를 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조대표(조한철)가 자신을 학교에서 내보내려는 것을 눈치 챈 사계가 조대표와 음주 독대 후 자신을 기다리던 김봄을 안은 채 “우리 봄봄”이라는 말을 남기고, 안겨있던 김봄은 “엄마”라며 눈물을 흘려 귀추가 주목됐다.
오는 14일 방송될 ‘사계의 봄’ 3회에서는 하유준과 박지후가 눈물의 포옹 엔딩 이후, 몽글몽글 단풍비 현장으로 첫사랑 영상미를 폭발시킨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하유준과 박지후는 촬영 후 모니터를 하는 내내 청명한 하늘 아래 샛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장면을 앞두고 기대감을 내비쳐 스태프들의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사계와 김봄은 순수한 면모가 찰떡같이 어울린다며 알콩달콩한 케미를 일으켜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첫사랑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자 깜찍한 반전이 숨겨져 있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동시에 “식어버린 연애 세포도 꿈틀대게 할 장면들이 쏟아질 ‘사계의 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며 3회는 오는 14일에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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