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인-연료전지 시스템은 리튬전지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알레인을 수소 저장 물질로 활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에너지 밀도 1200Wh/L, 850Wh/kg에 달하며, 이는 전형적인 리튬전지의 300Wh/L(150Wh/kg)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물론, 드론, 군용 장비, 중장비, 에너지 백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알레인의 주원료인 알루미늄은 지각 내 함유량이 8.1%에 달해 리튬보다 자원 접근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상용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10중량% 및 149kg/㎥의 수소 저장능력을 보유한 준안정 고체 형태로서, 저장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에서 우수한 특성을 지닌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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