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감 있는 서사에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할 인과응보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공감과 재미, 그리고 감동까지 골고루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등 연기력을 물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평일 안방 극장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복수를 위해 돌아온 남자 문태경 역으로 분한 서하준의 강렬한 첫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하준은 어린 시절의 비극을 딛고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온 문태경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날카로운 눈빛과 강인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서하준은 문태경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만으로도 단숨에 눈길을 끈다.
먼저 밝은 색의 수트를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25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문태경의 강렬한 의지와 흔들림 없는 눈빛이 느껴진다. 자신을 둘러싼 현실에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된 그의 단단함을 오롯이 엿볼 수 있는 것.
또 다른 스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민강유통의 신사업 총괄 책임자다운 포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트 핏을 뽐내며 무대 위에서 위풍당당한 자태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은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그의 행보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한껏 집중하고 있는 표정에서는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움직이는 문태경의 냉철함과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스틸은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두운 공간에 앉아 고뇌에 잠긴 듯한 서하준의 모습은 과거의 상처와 복수의 무게를 짊어진 문태경의 복합적인 내면을 보여준다. 강인함 뒤에 숨겨진 슬픔과 고독, 그리고 복수에 대한 집념까지 느껴지는 그의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문태경의 예측불가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서하준은 문태경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섬세하게 준비해왔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오가며 문태경의 복잡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이다”며 “문태경이 어떤 방식으로 거대 권력에 맞서 복수를 펼치게 될지, 그리고 냉철함과 분노가 공존하는 문태경의 서사를 서하준이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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