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며 국숫집을 운영하는 정미자로 분해 박보검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자는 오랜 시간 윤동주(박보검 분)를 친아들처럼 돌봐온 인물로, 동주에게는 가족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 서정연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애틋한 모자(母子) 이야기를 그렸던 터, 9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지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 ‘굿보이’에 앞서 영화 ‘3일’과 연극 ‘기형도 플레이’까지 성료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정연은 장르 불문 출연작마다 흔들림 없는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이어 4월에는 연극 ‘기형도 플레이’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해 옴니버스 구성 공연의 특성에 맞춰 일인 다역에 도전, 정반대의 인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채로운 열연을 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극의 몰입을 이끌며 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 서정연이 ‘굿보이’에서는 어떤 무게감으로 서사를 채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등 쟁쟁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