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미니 5집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 공개…‘몽환+로맨틱’ 무드로 ‘백현만의 장르’ 정점 선사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신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20일 “지난 19일 오후 백현의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에센스 오브 레버리)’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Elevator(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몽환적인 매력의 인물에게 이끌리는 백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아티스트로서 화보와 영상 촬영, 안무 연습 등 바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계속해서 그 인물이 시야에 맴도는 듯한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모든 장면이 꿈이었던 듯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몽롱한 표정의 백현 앞에 누군가가 음료를 건네며, 화면 속에 ‘NEXT’라는 텍스트와 함께 레몬에이드 그림이 등장해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신보 ‘Essence of Reverie’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아티스트 백현이라는 본질 속, 지금껏 쌓아온 과거와 앞으로 이어나갈 미래에 대한 고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Elevator’는 트랩 비트 위로 캐치한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으로 표현해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백현은 이번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발표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서울 KSPO돔에서 첫 솔로 월드 투어 ‘Reverie’의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차근차근 성장하며 ‘백현만의 장르’를 구축해 음악적 정체성을 완벽하게 정립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백현이 이어 나갈 수많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현은 지난 19일 발표된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와 타이틀곡 ‘Elevator’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