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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AI 국가대표 유력 후보"...실적 개선 기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6-02 15:04:41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7월 정부 주관 AI 국가대표 기업 선발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기존 모델 고도화·확장 기업 등 5개 업체를 선발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8월 자체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며 딥시크 RI 모델 대비 추론과 수학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동사는 국내 최초로 공공 기업인 한국남부발전향 생성형 AI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미 한 차례 기술 우위를 입증한 바 있다. 2025년 8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TG삼보와 코난 LLM이 탑재된 AI PC를 출시하는 등 B2B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 중심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 정책이 코난테크놀로지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공공 AI S/W 구축사업 예산이 2024년 966억원에서 2025년 2,849억원으로 약 3배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2030년 공공 AI 도입률 목표가 95%(2024년 23.7%)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공공기관 약 2,200여 개를 대상으로 한 B2G 시장의 구조적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코난테크놀로지의 2024년 신규 수주잔고 중 78.2%가 B2G향이 차지하며 공공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 백종민 애널리스트는 "AI 국가대표로 선정된다면 기존 SI 중심 비즈니스 모델에서 로열티 수취 방식으로 확장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익 중심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동사는 TG삼보와 공동 개발한 AI PC에서 판매 대당 로열티를 수취하고 있으며, AI 국가대표 선정시 이러한 수익 구조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사내 데이터베이스와 외부 웹과의 연동에 특화된 '코난 RAG-X'를 통해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온디바이스 AI, AI Agent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AI 국가대표 선발에서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의 공공 AI 사업 확대 정책과 맞물려 향후 성장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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