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9일 자/집계 기간 5월 26일~6월 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통산 14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오리콘 ‘주간 앨범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CD 판매량 약 45만 7000장을 포함해 총 46만 7000 포인트를 획득했다.
오리콘은 “이는 올해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HAPPY BURSTDAY’는 전날 공개된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집계 기간 5월 26일~6월 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에서 2위, 종합 송차트 ‘핫 100’에서는 12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HAPPY BURSTDAY’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52만 장 넘게 팔리며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THUNDER’는 발매 후 약 4일 간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성적만으로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6월 7일 자)에 입성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새 시즌이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앞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이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만큼, 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