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es, 데뷔 싱글 'Dear Moon'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몽환+펑키’ 감각적 영상미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위시스)가 판타지적 세계관을 허물며 전격 데뷔한다.

소속사 그림프로덕션(GRIM Production)은 16일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SHes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Dear Moon(디어 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는 몽환적인 도시의 야경으로 시작해, 기존 WISHes의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깨부순 펑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레트로 및 사이버펑크 무드로 점철된 감각적인 영상미를 비롯해 '달'을 향한 동경과 염원을 강렬한 사운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타지적 상상력과 현실적 요소가 결합해 WISHes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했다. 세계관 몰입도를 높이는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와 스타일링, 상징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뤄 익숙한 듯 낯선 WISHes의 색다른 면모를 예고한다.
WISHes는 아일라와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오다.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버추얼 아이돌그룹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WISHes는 그간 비주얼 노벨 게임, OST, 정기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가운데, 이번 싱글 'Dear Moon'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다.

'Dear Moon'은 WISHes가 처음 도전하는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트와이스, 아이즈원, 우주소녀 등과 작업한 바 있는 K-팝씬의 베테랑 프로듀싱팀 Full8loom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WISHes는 'Dear Moon'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수준급 퍼포먼스 실력까지 보여준다는 각오다.

한편, WISHes의 첫 오리지널 싱글 'Dear Moon'은 오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