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4일(화) 청주 오스코에서‘충청북도 수소경제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청주시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지자체와 수소산업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 도내대학,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을 약속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어진‘충청북도 수소 자문위원회’의 위촉 행사에서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초대 위원으로 위촉돼 수소산업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유통, 활용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도지사는“충청북도는 산업 입지 여건과 수소 수요 모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충북이 수소경제의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리딩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앞으로 수소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수소특화단지 조성 ▲기업지원 확대 ▲수소안전 및 교육인프라 고도화 ▲청정수소 기반 확대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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