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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주도주 vs 대형주 쩐의 전쟁"...외국인 수급이 갈림길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6-25 08:45:38

[투자전략]"주도주 vs 대형주 쩐의 전쟁"...외국인 수급이 갈림길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KOSPI가 24일 3.0% 급등하며 3,100포인트를 돌파했다. 직접적 원인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국제유가 7% 하락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조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더 중요한 변수는 6월 S&P Global PMI 발표였다. 종합지수 52.8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관세 부과에 따른 제조업 경기 급락이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인플레이션 위험은 전월 대비 높아져 3분기 중 인플레 재발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연초 이후 지속된 약달러 기조와 함께 글로벌 자금이 미국 외 지역으로 흘러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 간 음의 상관관계(-0.5)가 나타나면서 환율 하락이 외국인 유입을 직접 견인하고 있다.

24일 외국인은 유틸리티, IT, 소재 중심으로 순매수했지만 커뮤니케이션, 산업재는 순매도했다. 아직 패시브 형태가 아닌 액티브 매수 성격을 띠고 있어 대형주 확산보다는 기존 주도주 중심 구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실질 소비 감소 위험 등 산적한 이슈들이 있어 외국인이 KOSPI를 패시브 형태로 순매수하기에는 아직 이른 국면"이라며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보다는 AI, 산업재, 유틸리티 등 기존 주도주 중심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 조정 국면에서 낙폭 만회 역할을 자임하며 기계, 에너지, 운송, 헬스케어 등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 자동차에 대한 뚜렷한 선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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