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건물은 2025. 2. 구조보강공사를 완료하여 구조감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2025. 6. 17. 대전가원학교 교실 흔들림 발생 당일 긴급으로 구조기술사와 합동점검 시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하여 진행 중에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지반조사, 균열조사, 건물 변위조사,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등을 포함한 현장진단 15일, 보고서까지 30일 소요될 전망으로 현장진단을 완료하고 결과가 정리되면 최종보고서가 나오기 이전에라도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교육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여 진단 결과의 공신력 또한 확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합동점검 결과 △건물 구조체에는 균열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건물 내부 균열은 마감재 및 이질재 접합 등의 균열로 건물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아닌점 등을 설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교실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흔들림 파악 등을 위해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응반을 꾸려 학교에 상주하여 사안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광민 시설과장은“학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대응반 운영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소견을 믿고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