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강남 엄마들 줄 서게 하는 정육점의 전략’을 주제로 약 1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에서는 대형마트가 밀집한 상권 속에서 동네 정육점이 어떻게 살아남고, 재방문율 85%라는 수치를 만들어내는지 실제 운영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정 대표는 상권별 고객 전략과 단골 유형별 응대법, 입소문을 유발하는 서비스 경험 등 실전 중심의 장사 노하우를 공유해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에서도 통하는 정육점은 다르다”는 말처럼, 강남권 엄마들까지 줄 서게 만든 핵심 배경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정육점 운영 철학이 있다는 설명이다.

▲ 미트엑스포 현장, 실전 장사 노하우를 듣기 위한 청중 약 100여 명이 강연에 몰렸다.
정 대표는 “고기 손질은 기본이고, 정육점도 이제 ‘서비스와 응대’, ‘경험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장사가 결국 오래 간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운영 중인 ‘부위부위 정육대학’에서는 최근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고기 손질 기술과 장사 전략, 고객 유형별 서비스 응대법 등 고기집과 정육점 예비 창업자와 현직 고기 관련업 종사자들을 위한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해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수강생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부위부위 정육점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현재 8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육점계의 블루리본이라 불리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을 전 매장이 연속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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