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누적 매출 1천억 원 돌파… 압축·정리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압축·정리 용품 전문 브랜드 ‘브랜든’이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정리 분야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브랜든은 커머스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주력 제품인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를 중심으로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브랜든은 단순한 수납을 넘어 정리와 압축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특히 프리미엄 원단과 차별화된 부자재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29CM,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파우치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이후 여행 및 캠핑 수요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한 점도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브랜든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미주와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를 준비 중이다.

브랜든은 누적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계기로 브랜드 리브랜딩도 진행 중이다. 새로운 슬로건 ‘PACK IT EASY’를 중심으로 정리 문화를 재정의하고, 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멀티 패커블 등 일상 및 기능성 가방을 포함해 이불, 의류 등 대용량 수납이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정리·압축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브랜든은 정리와 수납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