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오토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현철 전 현대자동차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김선현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정현철 신임 대표는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에서 20년간 부품구매와 글로벌 조달 업무를 담당한 자동차 산업 전문가다. 현대차 체코공장 부품구매 개발팀장, 구매본부 업체협력실장, 러시아공장 구매실장 등을 거치며 해외 생산거점의 조달 전략을 총괄했다.
특히 최근까지는 CKD(Complete Knock Down) 부품현지강화 TFT장을 맡아 부품 현지화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제조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실무 중심의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경영 개선에 기여해 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조기 선임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정현철 신임 대표는 "글로벌 부품 시장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적극적인 전략적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운영의 탄력성을 높여 네오오토를 세계적인 모빌리티 부품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오오토는 지난 6월 30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어, 주주친화 경영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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