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2(수)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광기 어린 모습 갓벽 소화…섬찟한 분위기 폭발

유병철 CP

2025-07-02 07:4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박용우. 그는 딸 세현(박주현 분)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선보이며 극 전반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먼저 박용우는 딸 세현을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려는 조균의 악랄한 면모를 강조, 부녀의 애증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는 범죄 증거물을 조작해 세현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아가는 광기 어린 행동부터 다정한 척 왜곡된 애정을 내비치는 이중적인 태도까지 보여줘 단숨에 캐릭터성을 각인시켰다. 특히 박용우는 사이코패스 윤조균의 극단적인 감정의 폭을 눈빛과 목소리 등을 세밀하게 조절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용우의 격한 액션도 긴장감을 더하며 섬찟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도. 그는 맨손으로 칼을 쥔 채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세탁물로 세현의 목을 조른 뒤 망설임 없이 내리치는 강도 높은 액션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11회 말미 조균이 세현의 손목을 붙잡고 “말을 안 듣네, 응? 그러면 벌을 받아야지”라 말하는 장면에서 박용우가 뿜어낸 강렬한 존재감은 평범한 부녀 관계에서는 볼 수 없는 극한의 충돌을 완성 시켰다.

이처럼 완성도 높은 연기로 사이코패스 아버지 윤조균의 뒤틀린 욕망과 본능을 표출하며 극을 견인하고 있는 박용우. 극 중 과거 미제 사건과 ‘재단사 살인사건’과의 연관성이 드러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박용우가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하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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