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성장세 속에 이뤄진 이번 센트럴파크타워 사옥 매입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파메어스의 글로벌 확장 및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용산역에서 도보 3분, 용산역 환승센터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최근 수도권 핵심 개발 축으로 떠오른 용산권역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 용산공원(옛 미군기지 부지) 조성 등 굵직한 인프라 확장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인접한 곳에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위치하고 있어, 기업 브랜딩과 업계 내 위상 강화를 위한 상징적 입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사옥전경 / 제공: ㈜파메어스
파메어스는 2019년 설립 이후,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전문가 기반 유통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코스메틱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파메스테틱’을 중심으로 피부전문가 및 미용 종사자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코나피딜’, ‘비반콴트망카’, ‘크레시나’, ‘악센다’ 등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파메어스는 연매출 500억 원 이상, 영업이익률 27% 이상을 기록하며, 중견기업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사몰뿐 아니라 전문가 전용 플랫폼, 글로벌 B2B 유통망, OEM/ODM 수출 등 다각화된 채널을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파메어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과 관련해 “사옥이전은 단순한 오피스 공간을 넘어, 파메어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화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산 센트럴파크 조성, 교통 인프라 확장, 뷰티산업 클러스터 형성이라는 세 가지 흐름의 교차점에 본사를 둠으로써,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 및 조직문화 고도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메어스는 올 하반기부터 센트럴파크타워 입주 준비에 돌입하며 사무공간 재구성과 함께 갤러리형 카페, 파트너 전용 라운지 등 고객 접점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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